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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뉴스

헐리우드 영화 감독, 일론 머스크가 로봇 디자인을 모방했다고 비난

by teslanews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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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헐리우드 감독에게 디자인 모방 비난 받아

최근 헐리우드 감독 알렉스 프로야스가 일론 머스크의 신제품 디자인이 자신의 영화에서 모방됐다고 주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프로야스는 2004년 윌 스미스 주연의 SF 영화 아이, 로봇을 감독한 바 있는데, 그는 머스크의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과 자율주행 택시인 사이버캡이 자신이 만든 디자인과 유사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디자인 논란의 시작

프로야스는 X(구 트위터)에 머스크에게 "안녕, 일론. 내 디자인을 다시 줄 수 있어?"라는 메시지를 남기며 자신의 영화 스틸 컷과 테슬라의 컨셉 이미지들을 비교했습니다. 사이버캡은 나비 모양의 날개 문과 스티어링 휠이 없는 형태로, 아이, 로봇에 등장하는 로봇과 유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머스크는 이 차량의 대량 생산이 2026년에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테슬라의 새로운 옵티머스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프로야스는 이 로봇이 영화에서 악당으로 등장하는 "NS-5"와 비슷하다고 말했습니다.

팬들의 반응

비록 프로야스가 테슬라가 자신의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주장했지만, 영화 팬들은 아이, 로봇의 주인공이 운전하는 차량이 아우디의 컨셉트카를 기반으로 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이는 디자인에 대한 저작권 논란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

아이, 로봇은 2035년을 배경으로 하며, 인간에게 봉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로봇들이 인간을 통제하려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윌 스미스는 이러한 로봇에 회의적인 시카고 경찰 형사를 연기합니다. 영화 속 AI 슈퍼컴퓨터는 인간이 저항할 경우 멸종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머스크의 공상과학 소설 사랑

머스크는 AI가 인류에 실존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최근 할리우드에서 열린 "We, Robot" 행사에서 사이버캡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시모프의 작품이 자신의 로켓 사업 SpaceX에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헐리우드와 기술 산업 간의 창작물에 대한 영감과 저작권 문제를 다시 한번 조명하게 만든 사례로, 앞으로의 발전이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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