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2040년까지 인간형 로봇이 인간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예측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미래 투자 이니셔티브 컨퍼런스에서 발표되었습니다. 머스크는 "모든 국가에 AI가 하나 또는 여러 개 있을 것이고, 로봇의 수가 사람보다 많아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로봇과 AI의 급증
머스크는 인공지능(AI)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급증이 인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인간이 '의미의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하며, AI와 로봇이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9월의 All-In Summit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충분히 지능적이라면 경제에 실질적인 제한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의 반박
그러나 이 같은 낙관론에 대해 전문가들은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AI 연구자이자 저자인 게리 마커스는 머스크의 예측이 지나치게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도로에는 약 15억 대의 자동차가 있지만, 모든 사람이 자동차를 소유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하며, 인간형 로봇에 대해서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마커스는 "완전 미친 짓"이라며, AI와 로봇의 상용화에 따른 경제적 및 안전적 우려와 함께 기술적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비자용 로봇인 룸바가 수백 달러에 판매되며, 5,000만 대가 판매된 사실을 언급하며 "휴머노이드 로봇이 그렇게 쉽게 상용화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머스크의 계획
머스크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로봇을 소개하며, 이 로봇이 저렴하게 제공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예상 비용은 각각 20,000~30,000달러로, 모든 사람을 위한 저렴한 로봇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마커스는 "현재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드는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다"며, 머스크의 예측이 현실화되기에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마무리
일론 머스크의 2040년 로봇 예측은 기술 혁신의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전문가들의 의견처럼 현실적인 한계 또한 존재합니다. 로봇과 AI의 미래에 대한 논의는 계속될 것이며, 이와 관련된 연구와 개발이 진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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