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매도 포기한 다니 모세, 그 이유는?

‘빅 숏’ 영화로 유명한 테슬라 회의론자 다니 모세가 최근 테슬라 주식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세는 CNBC에 출연하여 그 이유를 설명하며, 테슬라 주식이 더 이상 기본적인 요소로만 움직이지 않음을 인정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가 왜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을 포기했는지, 그리고 테슬라에 대한 그의 시각을 분석해 보겠습니다.

다니 모세,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 포기한 이유

다니 모세는 테슬라 주식을 공매도했던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주식이 비기본적 요소에서 기술적 요소로 움직일 때, 저는 그 이야기를 그만두게 됩니다. 기본적인 요소에 따라 거래되지 않는 종목을 공매도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모든 것이 약속에 불과한 종목에 대해 롱 포지션을 취하는 것도 어려운 일입니다.”

모세는 테슬라 주식이 기술력과 전기차 제조업체로서의 가치에 기반해 비기본적인 요소로 가격이 변동하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 공매도 포지션을 유지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 주식, 기술적 요소로 거래

테슬라 주식은 기본적인 기업 분석보다는 기술적 요소와 시장의 기대감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널드 트럼프의 대선 승리 소식에 테슬라 주식은 급등했으며, 그 이유는 트럼프의 정책이 테슬라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기대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주식 가격이 항상 기본적인 재무적 지표나 성과에 기반해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모세는 테슬라의 공매도 포지션을 포기하게 되었습니다.

일론 머스크와 테슬라의 미래

모세는 테슬라의 CEO인 엘론 머스크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머스크가 소비자와 투자자에게 한 약속들이 실제로 실현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머스크가 새로운 직책인 정부 효율성 부서(DOGE)에서 제대로 된 성과를 낼 수 있을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테슬라 주식에 대한 회의적 투자자들

다니 모세는 테슬라의 공매도를 포기한 유일한 인물이 아닙니다. 테슬라 주식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취한 유명 투자자들 중에는 짐 채노스도 있습니다. 짐 채노스는 테슬라의 가치를 과대 평가했다고 보고 공매도 포지션을 취했으나, 결국 그 포지션을 포기했습니다. 이처럼 테슬라는 많은 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안고 있는 종목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테슬라 투자, 기본적인 분석과 기술적 요소의 결합 필요

테슬라 주식에 투자할 때는 기본적인 재무 분석뿐만 아니라 기술적 요소와 시장의 기대감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산업의 혁신적인 기업으로 평가되지만, 그 주가는 종종 비기본적인 요소들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그 가치를 예측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다니 모세가 테슬라 공매도 포지션을 포기한 이유는, 테슬라 주식이 이제 기본적인 재무적 분석보다는 기술적 요소와 시장의 기대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전히 테슬라에 대해 회의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지만, 공매도 포지션을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정했습니다. 테슬라의 주식은 앞으로도 기술적 분석과 시장의 반응에 크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