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AI 기업 - 웨드부시 애널리스트 의견

웨드부시 증권의 글로벌 기술 연구 책임자인 댄 아이브스(Dan Ives)는 테슬라가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사이에 2조 달러의 시가총액을 달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AI와 자율주행 기술 발전이 테슬라의 가치 상승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 1조 달러 가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CNBC의 "Closing Bell"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테슬라가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큰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특히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 1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보며, 이를 통해 테슬라는 2조 달러 시가총액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아이브스는 "테슬라는 향후 12~18개월 내에 주가가 두 배로 상승할 수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율주행 기술만으로도 1조 달러 가치를 가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테슬라는 시장에서 가장 저평가된 기업이라 생각합니다. 이는 전혀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닙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와의 관계가 테슬라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미칠 영향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또한 보고서에서 엘론 머스크가 트럼프 행정부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테슬라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를 더욱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트럼프 백악관 하에서 자율주행차 관련 프로젝트들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머스크와 테슬라가 겪었던 연방 규제의 복잡함이 크게 해소될 것입니다."라고 아이브스는 덧붙였습니다.

 

테슬라의 주식, 목표주가 $400

웨드부시는 테슬라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목표 주가를 400달러로 설정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가장 높은 목표주가 중 하나입니다.

 

2024년 대선 이후 테슬라 주식 상승

테슬라는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승리한 이후 주가에 큰 상승 모멘텀을 경험했습니다. 2024년 금요일 마감 시점에서 테슬라 주가는 연간 약 40% 상승하며, 시가총액 1.07조 달러에 달해 시장에서 1조 달러 이상 가치가 있는 여덟 개 기업 중 하나로 자리잡았습니다.

 

결론

테슬라는 자율주행 기술과 AI 분야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향후 큰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웨드부시 애널리스트는 테슬라 주식이 향후 1~2년 내에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은 계속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자율주행차의 발전과 함께 회사 가치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