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주니퍼’, 상하이에서 제한적인 생산 소식

모델 Y '주니퍼'의 생산 소식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22일부터 모델 Y의 신모델 생산에 돌입할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초기 생산량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당분간 소수 차량만을 시험적으로 생산할 계획입니다. 정식 출시일은 2025년 초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카뉴스차이나는 중국 소셜 미디어 웨이보에 올라온 한 자동차 전문 블로거의 발언을 인용하여, 테슬라가 하루에 12대씩 비공식적으로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블로거는 이전에도 테슬라와 관련된 중요한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온 만큼, 이 소식에 신뢰를 더하고 있습니다.

​

모델 Y 개선 필요성

테슬라는 지난해 모델 3의 새 버전인 하이랜드를 출시한 뒤, 주력 모델인 모델 Y 역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니퍼로 추정되는 차량이 스페인이나 미국 등지에서 위장막을 두른 채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테슬라는 연간 실적을 높이기 위해 4분기 전 세계에서 차량 판매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새로운 차량의 출시가 연말이 아니라 내년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올해 안에 모델 Y의 새 차량을 내놓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새 모델의 특징

카뉴스차이나에 따르면, 새로운 모델 Y는 95킬로와트시(kWh) 배터리팩을 장착할 예정이며, 모델 3에서 적용된 여러 개선 사항들이 포함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새로운 배터리팩은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됩니다.